악마 집사와 검은 고양이 메인스토리/Episode 1 Stairway to Heaven

악마 집사19

귤냥이 2024. 9. 9. 13:00

제19화 【포위당한 집사】

 
꼬르륵~
 
바스티앙 : 배고파∙∙∙
 
로노 : 바스티앙, 너.
          도시락을 그렇게 먹어 놓고 벌써 배고파?
 
바스티앙 : 걸었더니 전부 소화됐어.
 
유한 : 설마 이렇게 긴 여행이 될 줄은 몰랐어.
 
유한 : 도시락도 다 먹어 버렸고∙∙∙
          이제 어떻게 하지?
 
로노 : 걱정하지 마, 유한.
 
로노 :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서∙∙∙
          저택에서 이런저런 도구와 조미료를 가져왔거든!
 
유한 : 오오~!
          역시 천재 요리사답네.
 
로노 : 그러고 보니∙∙∙
          이곳 방황의 숲에는 맛있는 버섯이 자란다고 들었어!
 
로노 : 오늘 저녁은 로노 특제 버섯 스튜다!
 
베리언 : 좋네요.
             로노 군의 스튜는 맛있으니까요.
 
유한 :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생각한 건데∙∙∙
          로노 군이 요리를 잘한다는 게 조금 의외긴 해.
 
로노 : 의외라니, 무슨 뜻이야!
 
유한 : 겉모습만으로 판단한 거긴 하지만∙∙∙
          틀림없이 먹는 쪽이 전문일 거라 생각했거든.
 
로노 : 난 이래 봬도 저택의 조리 담당이라고!
 
로노 : 나 참,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되지∙∙∙
 
유한 : 미안, 미안.
          맛있는 스튜, 기대하고 있을게.
 
로노 : 네~ 네.
          그럼 난 버섯을 찾아올게∙∙∙
 
베리언 :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
 
로노 : 바스티앙.
          내가 돌아오기 전가지 불 피워 둬.
 
바스티앙 : 스튜를 위해서라면∙∙∙ 알겠어.
 
- 1시간 후 -
 
베리언 : 로노 군! 로노 군!
             어디 있습니까?
 
바스티앙 : 이쪽에도 없어∙∙∙
 
베리언 : 그 후로 1시간 정도 지났습니다만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로노 군이 돌아올 생각을 안 하는군요.
 
나크 : 주변도 완전히 어두워졌는데∙∙∙
         걱정되는군요.
 
유한 : 이쪽에도 없어요.
          버섯 찾기에 열중하느라 안 돌아오는 걸까요?
 
베리언 : 아뇨,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             로노 군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.
 
베리언 : 저희가 걱정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만∙∙∙
 
바스락
 
바스티앙 : ∙∙∙응?
 
베리언 : 왜 그러시죠?
             바스티앙 군.
 
바스티앙 : 준비해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포위당했어.
 
유한 : 어?
          포위당했다니, 누구한테?
 
나크 : 전방에 각각 두 명씩∙∙∙
          아니∙∙∙ 더 있는 것 같군요.
 
저벅∙∙∙ 저벅∙∙∙
 
정체불명의 남자들 : 크헤헤헤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들켰나∙∙∙
 
베리언 : 당신들은 대체∙∙∙
 
정체불명의 남자들 : 우리들이 추적하는 걸 눈치채다니 제법이구만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그로브너 가문의 집사 양반∙∙∙
 
나크 : 우리를∙∙∙ 알고 있다고?
 
바스티앙 : 수상한 놈들이군∙∙∙
 
유한 : 산적이냐?
          마침 잘됐군∙∙∙ 덤벼라.
 
유한 : 마침 어제 바스티앙 군에게 져서 꿀꿀하던 참이거든.
 
??? : 유한∙∙∙
        그 검을 거둬라.
 
유한 : 응?
          어째서 산적이 내 이름을 알고 있지?

'악마 집사와 검은 고양이 메인스토리 > Episode 1 Stairway to Heaven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악마 집사21  (7) 2024.09.11
악마 집사20  (0) 2024.09.10
악마 집사18  (0) 2024.09.09
악마 집사17  (0) 2024.09.08
악마 집사16  (0) 2024.09.0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