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9화 【포위당한 집사】
꼬르륵~
바스티앙 : 배고파∙∙∙
로노 : 바스티앙, 너.
도시락을 그렇게 먹어 놓고 벌써 배고파?
바스티앙 : 걸었더니 전부 소화됐어.
유한 : 설마 이렇게 긴 여행이 될 줄은 몰랐어.
유한 : 도시락도 다 먹어 버렸고∙∙∙
이제 어떻게 하지?
로노 : 걱정하지 마, 유한.
로노 : 이런 일이 있을까 싶어서∙∙∙
저택에서 이런저런 도구와 조미료를 가져왔거든!
유한 : 오오~!
역시 천재 요리사답네.
로노 : 그러고 보니∙∙∙
이곳 방황의 숲에는 맛있는 버섯이 자란다고 들었어!
로노 : 오늘 저녁은 로노 특제 버섯 스튜다!
베리언 : 좋네요.
로노 군의 스튜는 맛있으니까요.
유한 : 처음 만났을 때부터 생각한 건데∙∙∙
로노 군이 요리를 잘한다는 게 조금 의외긴 해.
로노 : 의외라니, 무슨 뜻이야!
유한 : 겉모습만으로 판단한 거긴 하지만∙∙∙
틀림없이 먹는 쪽이 전문일 거라 생각했거든.
로노 : 난 이래 봬도 저택의 조리 담당이라고!
로노 : 나 참,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되지∙∙∙
유한 : 미안, 미안.
맛있는 스튜, 기대하고 있을게.
로노 : 네~ 네.
그럼 난 버섯을 찾아올게∙∙∙
베리언 :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
로노 : 바스티앙.
내가 돌아오기 전가지 불 피워 둬.
바스티앙 : 스튜를 위해서라면∙∙∙ 알겠어.
- 1시간 후 -
베리언 : 로노 군! 로노 군!
어디 있습니까?
바스티앙 : 이쪽에도 없어∙∙∙
베리언 : 그 후로 1시간 정도 지났습니다만∙∙∙
로노 군이 돌아올 생각을 안 하는군요.
나크 : 주변도 완전히 어두워졌는데∙∙∙
걱정되는군요.
유한 : 이쪽에도 없어요.
버섯 찾기에 열중하느라 안 돌아오는 걸까요?
베리언 : 아뇨,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로노 군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.
베리언 : 저희가 걱정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만∙∙∙
바스락
바스티앙 : ∙∙∙응?
베리언 : 왜 그러시죠?
바스티앙 군.
바스티앙 : 준비해∙∙∙
포위당했어.
유한 : 어?
포위당했다니, 누구한테?
나크 : 전방에 각각 두 명씩∙∙∙
아니∙∙∙ 더 있는 것 같군요.
저벅∙∙∙ 저벅∙∙∙
정체불명의 남자들 : 크헤헤헤∙∙∙
들켰나∙∙∙
베리언 : 당신들은 대체∙∙∙
정체불명의 남자들 : 우리들이 추적하는 걸 눈치채다니 제법이구만.
그로브너 가문의 집사 양반∙∙∙
나크 : 우리를∙∙∙ 알고 있다고?
바스티앙 : 수상한 놈들이군∙∙∙
유한 : 산적이냐?
마침 잘됐군∙∙∙ 덤벼라.
유한 : 마침 어제 바스티앙 군에게 져서 꿀꿀하던 참이거든.
??? : 유한∙∙∙
그 검을 거둬라.
유한 : 응?
어째서 산적이 내 이름을 알고 있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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