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마 집사와 검은 고양이 메인스토리/Episode 1 Stairway to Heaven

무도회17

귤냥이 2024. 8. 8. 13:00

제17화 【화려한 주인님】

 
- 30분 후 -
 
플루레 : 다 됐다!
             무우의 집사 의상, 완성!

옷 귀엽다!
짧은 시간 안에 만들다니 대단하네

 
플루레 : 자, 무우.
             팔을 끼워 볼래요?
 
무우 : 플루레 씨! 솜씨 대단하네요!
          사이즈도 딱 맞아요!
 
플루레 : 당연하지.
             나는 의상 담당이니까!
 
플루레 : 저택의 집사들이 입고 있는 연미복도 전부 내가 만들었다고!
 
무우 : 그거 굉장하네요!
          플루레 씨는 손재주가 좋으시군요~!
 
플루레 : 무우도 새 옷이 갖고 싶으면 언제든지 내게 말해.
 
플루레 : 잠깐∙∙∙ 크, 큰일 났다! 벌써 시간이 이렇게!
             서두르지 않으면 무도회가 시작되겠어!
 
플루레 : 만약 무도회에 지각하기라도 하는 날엔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하우레스 씨한테 혼나서∙∙∙
 
플루레 : 아, 주인님! 죄송해요!
             빨리 의상을 골라 주실 수 있을까요?

꽤 많네∙∙∙
너무 많아서 고민되네∙∙∙

 
플루레 : 오늘은 특별한 무도회니까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주인님께서도 멋진 의상을 입어 주셨으면 했거든요∙∙∙
 
플루레 :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은가요∙∙∙?
 
플루레 : 하지만 주인님의 의상을 고르다 보니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저도 즐거워져서∙∙∙ 그만∙∙∙

흰색 계열에 심플한 걸로
검은색 계열의 시크한 걸로

 
플루레 : 이거∙∙∙ 말인가요?
             그렇군요, 주인님은 이걸 고르겼군요∙∙∙
 
플루레 : 으음~∙∙∙

왜 그래?
뭐 잘못했어?

 
플루레 : 주인님께서 고른 옷에 따지고들 생각은 아니지만∙∙∙
 
플루레 : 이쪽의 화려한 의상이 주인님게 잘 맞을 것 같아요.
             주인님, 이걸로 하죠!

의외로 강제적이네∙∙∙
고른 의미가 없었네

 
플루레 : 그럼 주인님.
             갈아입는 걸 도와드릴게요.

옷 갈아입는 도움?
저기∙∙∙ 그건∙∙∙

 
플루레 : 왜 멍하니 계세요?
             단추를 풀 테니 이쪽으로 서 주세요.

혼자서 갈아입을 수 있어!
플루레는 변태야?!

 
플루레 : 하아∙∙∙ 무슨 말씀이세요?
             주인님이 갈아입는 걸 돕는 것도 어엿한 집사의 업무라고요.
 
플루레 : 아무튼∙∙∙!
             주인님께서 혼자 갈아입게 할 수는 없어요.

그건 좀∙∙∙
부끄럽지만∙∙∙

 
플루레 : 주인님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혹시 제게 꿍꿍이가 있다고 의심하시는 건가요?

그건 아닌데∙∙∙

 
무우 : 알겠어요!
          주인님은 부끄러우신 거군요!
 
플루레 : 부, 부끄럽다고∙∙∙?
             갈아입는 걸 돕는 게 왜 부끄러워?

입장 바꿔 생각 못하는 거야?
다들 보통 그렇게 생각하거든?

 
플루레 : 주인님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알겠습니다∙∙∙
 
플루레 : 무우, 그렇게 됐으니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주인님이 혼자 있게 해 드리자.
 
철컥∙∙∙
 
- 몇 분 후 -
 
부스럭부스럭
 
플루레 : 이걸로 마무리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잘 어울리세요, 주인님.
 
무우 : 왠지 평소와 분위기가 달라서 화려한 느낌이에요!

고마워

 
플루레 : 자, 주인님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무도회장으로 모셔다드릴게요.
 
플루레 : 저택 앞에 마차를 준비해 두었으니 그걸 타고 가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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