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화 【안경을 쓴 집사】
바스락∙∙∙ 바스락∙∙∙
??? : 하우레스∙∙∙
그렇게 꾸짖으면 아몬이 불쌍하잖아.
아몬 : 아, 페네스 씨!
무우 : 페네스 오스왈드 씨.
여기 계신 분들과 마찬가지로 2층 방 소속이고, 입욕 보조 담당 집사네요.
페네스 : 처음 뵙겠습니다, 주인님.
저는 페네스 오스왈드라고 합니다.
잘 부탁해∙∙∙
처음 보네∙∙∙
하우레스 : 어이, 페네스∙∙∙
설비 관리는 내 일이야.
하우레스 : 참견하지 말아 줄래?
페네스 : 하지만∙∙∙
아몬은 열심히 일하다 수도꼭지를 망가뜨린 거잖아?
아몬 : 맞아요!
저는 정원의 장미가 아름답게 피었으면 해서 그런 거라고요!
페네스 : 그렇다면 너그럽게 봐줘 괜찮지 않을까?
아몬 : 역시 페네스 씨!
마음이 넓으시네요!
하우레스 : 하아∙∙∙ 페네스∙∙∙
네가 그렇게 맨날 오냐오냐하니까∙∙∙
페네스 : 오냐오냐하는 거 아니야.
아몬 덕분에 아름다운 장밀르 볼 수 있는 건 사실이잖아?
하우레스 : 나 참∙∙∙
하우레스 : 그럼 아몬∙∙∙
이번 일은 봐주는 걸로 하고∙∙∙
하우레스 : 그 대신∙∙∙
아몬이 무도회 준비물을 사 오도록 해.
아몬 : 에엥~!
왜 내가∙∙∙
무우 : 무도회라니∙∙∙ 뭔가요?
페네스 : 중앙, 동쪽, 서쪽, 남쪽 각각의 대지를 통치하는 「네 귀족 가문」이 모이는 무도회를 말하는 거야.
무우 : 아! 네 귀족 가문!
베리언 씨한테 들었어요!
페네스 : 무도회에서는 맛있는 요리도 많이 먹을 수 있어.
무우 : 맛있는 요리!!
저, 베가 고파지기 시작했어요!
페네스 : 그리고 그걸 준비하는 게 우리 집사들의 일이지.
하우레스 : ∙∙∙그렇게 됐으니.
아몬, 장보기 좀 부탁하마.
아몬 : 으악~
귀찮아∙∙∙
하우레스 : 귀찮아∙∙∙?
그럼 더 귀찮은 일을 맡기도록 할까?
아몬 : 그, 그건∙∙∙?
하우레스 : 무도회장 설치는 힘을 써야 해서 더 힘든데∙∙∙
그걸 부탁하도록 할까? 아몬.
아몬 : 저, 저기~∙∙∙ 장 봐 올게요!
무도회 장 보는 거 너무 기대된다~!
하우레스 : 좋아.
그럼 장보기를 부탁하지.
무우 : 장은 어디서 보나요?
아몬 : 이 저택과 가까운 에스푸아르라는 마을로 갈 거예요.
이 근처에서 가장 큰 마을이죠.
무우 : 재밌겠네요! 저도 가 보고 싶어요!
주인님도 같이 가요!
하우레스 : 아니, 무우.
주인님을 심부름에 데려가다니, 무슨 생각이야?
이 세계가 알고 싶어
관심 있어
하우레스 : 저, 정말입니까? 주인님∙∙∙
하지만∙∙∙ 아무리 그래도 주인님을∙∙∙
페네스 : 하우레스, 주인님이 가고 싶으시다잖아?
보내 드리는 게 어때?
아몬 : 괜찮아요, 하우레스 씨.
제가 옆에 있을 테니까요.
하우레스 : 하지만∙∙∙
아몬 혼자서는 불안한데.
바스락∙∙∙ 바스락∙∙∙
??? : 그럼 제가 동행하도록 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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