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데블스 팰리스 주방】
- 그날 밤 -
집사들과의 사교 모임이 즐거웠던 탓인지···
좀처럼 잠들지 못한 나는 무우와 함께 주방에 물을 마시러 왔다.
무우 : 괜찮으세요?
주인님?
왠지 좀 들떠 있어서···
무우 : 오늘은 정말 즐거웠으니까요!
응
무우 : 그건 그렇고 집사 여러분은···
바쁜 와중에도 주인님을 위해 깜짜 이벤트를 준비했네요.
고맙게도 말이야
답례를 하고 싶어
무우 : 음! 이, 이건···
왜 그래?
무우 : 킁킁!
무우 : 좋은 냄새가 나요!
정말이네···
어디서 나는 거지?
무우 : 이거예요!
무우는 바닥에 놓여 있던 종이봉투를 집어 들었다.
무우 : 로노 씨가 과자를 만들 때 쓰던 재료가 남았나 봐요!
그렇네···
좋은 냄새가 나
무우 : 이것만 있다면 다양한 과자를 만들 수 있겠어요.
답례품을 만들까?
무우 : 좋은 생각이에요!
무우 : 집사분들도 분명 기뻐할 거예요!
그랬으면 좋겠다···
무우 : 으음, 하지만···
무우 : 13인분이나 만들 만큼 재료가 남아 있을까요···
무우 말대로 봉투의 내용물은 13인분이나 될 것 같지 않았다.
무우 : 어디 달리 재료가 될 만한 게···
무우 : 앗! 주인님! 찾았어요!
바닥에 장식용 설탕 과자가 떨어져 있어요!
정말이네
어째서 바닥에?
무우 : 앗! 저쪽에도!
저쪽 바닥에도!
무우 : 으으음···
복도에도 떨어져 있네요.
누가 떨어뜨렸나···
너무 떨어져있네···
무우 : 로노 씨는 식재료를 소중히 여기니 아닐 테고···
무우 : 음?
구겨진 메모지가 떨어져 있어요.
뭘까?
「라므리 씨! 절대 마음대로 먹으면 안 돼요!
- 로노」
무우 : 아하···
범인은···
라므리네
무우 : 주인님, 힘드시겠지만···
무우 : 밸런타인 과자를 13인분 만들려면···
라므리 씨가 어질러 놓은 재료를 모아야겠어요.
으, 으응···
무우 : 물론 저도 도와드릴게요!
지바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!
힘내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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