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마 집사와 검은 고양이 메인스토리/Episode 1 Stairway to Heaven

사신 사건19

귤냥이 2024. 8. 22. 13:00

제19화 【밤의 꽃다발】

 
【카란 숙소】
 
- 늦은 밤 -
 
무우 : 저, 주인님.
         그러고 보니 어제 바스티앙 씨가 했던 얘기 말인데요∙∙∙
 
무우 : 바스티앙 씨∙∙∙
         「인연을 잃는 게 두렵다」고 했었죠.
 
무우 : 저, 어제부터 쭉 궁금했는데∙∙∙
 
무우 : 대체 바스티앙 씨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

별로 자세히 묻지 못하겠어
말하고 싶지 않은 눈치였어

 
무우 : 그건 그렇네요.
          역시 그건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는 게 좋을까요?
 
무우 : 하~암.
 
무우 : 어느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.
 
무우 : 주인님, 슬슬 자는 게 어떨까요?
          계속 일어나 있으면 내일 피곤할 거예요.

그럴까∙∙∙
아직 자고 싶지 않은데

 
삐걱∙∙∙ 삐걱∙∙∙

발소리인가?

 
무우 : 누군가 복도에 있는 것 같네요.
 
무우 : 이런 오밤중에 누구일까요∙∙∙
          또 바스티앙 씨가 훈련하러 가는 걸까요?

그럴지도
또 훈련이려나?

 
철컥
 
무우 : 문을 여는 소리예요.
         아무래도 숙소에서 나간 것 같네요.
 
무우 : 창문으로 내다보죠.
 
플루레 : ∙∙∙
 
무우 : !!
         저건 플루레 씨∙∙∙
 
무우 : 이런 야밤에 무슨 일일까요∙∙∙?
          몸 상태도 안 좋다던데∙∙∙
 
무우 : 혹시 플루레 씨도 비밀 특훈을 하려는 걸까요?
 
무우 : 응?
          하지만 상태가 이상하네요.
 
무우 : 플루레 씨.
          아무래도 꽃을 들고 있는 것 같은데요∙∙∙?

꽃?
누굴 만나러 가는 걸까?

 
무우 : 주인님! 미행해 봐요!

또 미행이야?!
매일이 미행의 연속이네

 
무우: 주인님이 집사들에 관해 자세히 알아 둬서 손해 볼 건 없잖아요!

그런가?
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∙∙∙

 
무우 : 그럼 바로 가 봐요!
 
【카란 무덤 숲】
 
저벅∙∙∙ 저벅∙∙∙
 
플루레 : ∙∙∙
 
무우 : 여긴 낮에 왔던 묘지네요.
          이런 데서 대체 뭘∙∙∙
 
플루레 : 제파르 씨, 오랜만이에요∙∙∙
 
플루레는 어떤 무덤에 꽃을 바치며 말을 걸었다.
 
플루레 : 제파르 씨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저는 제파르 씨와 다시 만나고 싶어요.
 
플루레 : 제파르 씨, 어째서∙∙∙ 어째서 죽어 버린 거예요∙∙∙
 
무우 : 플루레 씨가 울고 있어요.
          무척이나 소중한 분이었나 봐요.
 
저벅∙∙∙ 저벅∙∙∙
 
무우 : 응?
          또 누가 왔어요.

'악마 집사와 검은 고양이 메인스토리 > Episode 1 Stairway to Heaven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사신 사건21  (0) 2024.08.23
사신 사건20  (0) 2024.08.22
사신 사건18  (0) 2024.08.22
사신 사건17  (0) 2024.08.21
사신 사건16  (0) 2024.08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