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3화 【강한 자극】
검은 고양이 : 아무래도 전부 이해한 모양이네.
• • •
바스티앙 : 제시카는 나 때문에 죽었어∙∙∙
바스티앙 : 내가 좀 더 강했다면, 그 녀석이 나를 감쌀 필요는 없었을 거야.
바스티앙 : 그리고 마지막에는∙∙∙ 내 손으로∙∙∙
이 목소리는∙∙∙ 바스티앙?
바스티앙 : 난∙∙∙ 더 이상 동료를 잃고 싶지 않아∙∙∙
바스티앙 : 그렇게 괴로운 절망을 맛볼 바에는∙∙∙
동료 따위 없는 게 나아∙∙∙
그래서 동료와의 협력을 피했구나
이게 인연을 싫어한 이유가 됐구나
바스티앙 : 나와 얽히면∙∙∙ 다들 다치게 돼∙∙∙
그럴 바에는 차라리 나 혼자 있겠어.
바스티앙 : 나는 두려워∙∙∙
바스티앙 : 또 내가 약해서∙∙∙
소중한 동료를 잃게 될까 봐∙∙∙
바스티앙 : 이젠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아∙∙∙
바스티앙 : 내가 약한 탓에∙∙∙
동료가 죽는 걸 더는 보고 싶지 않아.
더 이상 자신을 나무라지 마!
바스티앙, 지금까지 많이 괴로웠지?
그 직후, 어두운 그림자가 바스티앙의 몸을 덮기 시작했다.
바스티앙 : 나는∙∙∙ 이제∙∙∙ 여기서∙∙∙ 끝나도 돼∙∙∙
(내 목소리가 안 들리는 것 같아∙∙∙)
(도대체 어떡하면∙∙∙)
검은 고양이 : 바스티앙은 지금 마음을 닫고 있어∙∙∙
그러니까 강한 자극이 필요해.
검은 고양이 : 그가 반응할 만한 강한 자극.
뭔가∙∙∙ 짚이는 거 있어?
로노라면 어떻게든 될 거야!
로노라면 반응할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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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노! 이쪽으로 와봐!
로노! 힘을 빌려줘!
로노 : 으앗!
깜짝이야!
바스티앙한테 손 좀 대봐!
로노 : 엥, 어째서∙∙∙
잔말 말고 얼른!
로노 : 아, 알겠어요!
• • •
로노 :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야?
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할게!
지금은 시간이 없어!
로노 : 그림자가 덮고 있는 저게∙∙∙
바스티앙?
바스티앙을 불러 봐!
큰소리로 불러 봐!
로노 : 앗∙∙∙ 네!
로노 : 어이!
바스티앙! 눈을 떠!
로노 : 이런 곳에서 죽으면 용서 안 한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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