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마 집사와 검은 고양이 메인스토리/Episode 1 Stairway to Heaven

집사와의 만남4

귤냥이 2024. 7. 29. 10:00

제4화 【검은 고양이는 잘도 잔다】

 
써걱∙∙∙!
 
천사 : 「주, 죽으렴∙∙∙ 새, 생명을∙∙∙」
 
천사 : 「 •  •  • 」
 
로노에게 공격받은 천사는 강한 빛을 내뿜더니, 그 직후 먼지처럼 사라져 버렸다.
 
로노 : 좋아!
          무사히 천사를 사냥했네요!
 
로노 : 고마워요!
          주인님 덕분에 천사를 쓰러뜨릴 수 있었어요.

딱히 아무것도 안 했는데∙∙∙
이 꿈 언제 깨는 거지?

 
로노 : 응?
          저건 뭐지?
 
로노 : 하늘에서 뭔가 내려오고 있짆아∙∙∙?
          천사치곤 너무 작은데∙∙∙
 
로노 : 주인님!
          잠깐 확인해 봐요!
 
타다닥
 
로노 : 이건∙∙∙ 나무 상자?
          이렇게 여는 건가?
 
철컥
 
??? : 쿨∙∙∙ 쿨∙∙∙
 
로노 : 뭐, 뭐야 이 검은 털 뭉치는?!
 
??? : 쿨∙∙∙ 쿨∙∙∙
 
로노 : 납작한 코에∙∙∙ 검은 털.
          혹시, 이 녀석은 흑돼지인가?

돼지로는 안 보이는데∙∙∙
고양이 같은데∙∙∙

 
로노 : 흑돼지라면 오늘 저녁 재료로 딱 좋겠네요!
 
로노 : 오래된 레시피 책에 흑돼지로 만드는 「돈가스」란 요리가 있었거든요!
 
로노 : 굉장히 맛있을 것 같던데, 꼭 주인님께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!

돼지는 아닌 것 같아
흑돼지 돈가스∙∙∙ 맛있을 것 같네∙∙∙

 
??? : 으∙∙∙ 음∙∙∙ 어?
         여긴 어디예요?
 
로노 : 앗!
          돼지가 눈을 떴어요!
 
로노 : 돼, 돼지가 말을 하네∙∙∙?!
 
??? : 시, 실례잖아요!
         저는 돼지가 아니에요! 고양이라고요!

말하는 고양이는 이상한데∙∙∙
역시 고양이 맞네!

 
로노 : 고양이?!
          이렇게 코가 납작한 고양이는 본 적도 없다고!
 
로노 : 아니, 놀랄 부분은 거기가 아닌가?
          넌 어떻게 말을 할 줄 아는 거야∙∙∙?
 
??? : 음∙∙∙
         확실히 고양이가 말을 하는 건 이상하겠죠∙∙∙
 
로노 : 아니, 네가 할 소린 아니지!

이상한 일투성이네∙∙∙
어지러워∙∙∙

 
느닷없이 겪은 이해하기 힘든 일들에 머리가 혼란스러웠고, 그와 동시에 강렬한 현기증이 엄습해 왔다.
 
털썩
 
로노 : 으앗! 괜찮으세요?!
          주인님! 주인님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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