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화 【반지의 힘】
【데블스 팰리스 방】
베리언 : 다행이다.
눈을 뜨셨군요.
베리언 : 로노 군이 정신을 잃은 주인님을 저택까지 옮겨 왔어요.
(이 꿈, 너무 길잖아)
(꿈에서 안 깨고 계속 이어지는구나)
베리언 : 주인님.
천사를 사냥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.
베리언 : 로노 군과 주인님이 무사해서 다행이에요.
천사라는 건 꽤 무섭네∙∙∙
상상했던 천사와는 달랐어
베리언 : 맞습니다.
천사는 위험한 존재지요∙∙∙
베리언 : 하지만 안심하세요.
주인님은 저희 집사들이 반드시 지킬 테니까요∙∙∙
고마워∙∙∙
베리언 : 어떠세요?
혼란스러우셨을 텐데, 생각은 좀 정리되셨나요?
이거 꿈 맞지?
빨리 꿈에서 깨어나고 싶어∙∙∙
베리언 : 주인님, 무슨 말씀이세요?
이건 꿈이 아니랍니다.
베리언 : 모두 현실이죠∙∙∙
도저히 믿기지 않아∙∙∙
현실이라면 재밌을 것 같기도∙∙∙
반짝
그때 문득 내 손가락에서 반짝이는 반지가 눈에 들어왔다.
베리언 : 음?
주인님, 그 반지가 신경 쓰이시나요?
반지를 뺀다
슥
베리언 : 앗∙∙∙ 주인님∙∙∙!
아직 그 반지를 빼시면∙∙∙
그 순간∙∙∙
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졌다.
털썩
• • • • • •
【자택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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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뜨자 나는 내 방에 있었다.
바로 옆에는 금빛 반지가 떨어져 있었다.
역시 꿈이었어∙∙∙
리얼한 꿈이었어∙∙∙
- 그날 밤 -
나는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.
목욕하러 간다
식사하러 간다
어제 꾼 꿈이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,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왔다.
그런데 그때∙∙∙
??? : 「주인님∙∙∙ 주인님∙∙∙
빨리∙∙∙ 돌아와 주세요.」
뭐, 뭐야 방금 그 목소리는∙∙∙
환청인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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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번 귀를 기울여 봤지만,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.
기분 탓인가∙∙∙
지쳤나∙∙∙
??? : 「주인님∙∙∙ 들리십니까?」
환청이 아니잖아?!
목소리가 들려!
아무래도 그 목소리는 금빛 반지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.
??? : 「주인님∙∙∙ 주인님∙∙∙
어서∙∙∙ 이 반지를 착용해 주세요.」
반지를 낀다
조심스럽게 반지를 손가락에 꼈다.
그러자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렬한 졸음이 엄습해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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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• •
으음∙∙∙
베리언 : 어서 오세요.
주인님.
다, 당신은∙∙∙
베리언 씨였던가?
베리언 : 제게 경칭은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지요?
부디 「베리언」이라 불러 주세요.
어제 꿨던 꿈 2탄인가?!
또 이 꿈인가∙∙∙
베리언 : 주인님.
어제도 말씀드렸지만, 이건 꿈이 아닙니다.
베리언 : 이 저택도, 우리 집사도 현실 속의 존재죠.
그렇게 말해도∙∙∙
역시 믿을 수 없어
베리언 : 으음~∙∙∙
어떻게 설명하면 믿어 주실까요∙∙∙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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