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마 집사와 검은 고양이 메인스토리/Episode 1 Stairway to Heaven

사신 사건11

귤냥이 2024. 8. 19. 07:00

제11화 【밤의 사교장】

 
- 그날 밤 -
 
로노 : 이 꼴은 뭐야?!
 
하우레스 : 조금 움직이기 힘드네∙∙∙
 
바스티앙 : ∙∙∙
 
루카스 : 밤거리는 귀족들의 사교장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집사 복장을 입고 가면 수상하다고 여기겠지.
 
루카스 : 귀족들도 이용하는 수준 높은 가게에서 옷을 갖춰 입으니∙∙∙
 
루카스 : 우리도 오늘 밤은 집사가 아니라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어딘가의 귀족을 연기하는 게 분명 덜 수상할 거야.
 
로노 : 그건 그렇지만∙∙∙
          이렇게 격식 있는 옷은 왠지 몸이 근질거려∙∙∙
 
플루레 : 불평 좀 그만해.
 
플루레 : 모처럼 내가 가게에서 옷을 골라 줬는데!

다들 어울려!
귀족으로밖에 안 보여!

 
플루레 : 그렇죠?
             역시 주인님.
 
루카스 : 플루레 군은 역시 대단해.
             네가 있어서 다행이야.
 
무우 : 후후, 전 어때요?
          귀족 같나요?
 
루카스 : 무우 짱도 잘 어울려.
              다들 귀족 그 자체야.
 
루카스 : 그리고, 귀족처럼 말해야 하는데∙∙∙
 
루카스 : 특히 로노 군.
             너는 좀 더 말을 격식 있게 하도록 해.
 
로노 : 격식 있게∙∙∙ 아, 알겠습니다.
          열심히 해 볼게요.
 
루카스 : 좋아.
 
루카스 : 그리고 바스티앙 군.
              너는 너무 살기를 뿜고 있어.
 
루카스 : 좀 더 온화해야 주변에서 수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자, 살짝 웃어 볼래?
 
바스티앙 : 이, 이렇게∙∙∙?
 
로노 : 으악!
          그게 웃는 거냐!
 
바스티앙 : 쳇∙∙∙
 
루카스 : 으음~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뭐, 좀 어색하지만 됐어.
 
루카스 : 플루레 군도 어깨 좀 펴고 남자답게 행동해.
             눈도 좀 더 힘있게 뜨고.
 
플루레 : 눈이요?
             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∙∙∙
 
플루레 : 이렇게요?
 
루카스 : 후후, 좋은 표정이야.
 
하우레스 : 루카스 씨, 즐기고 있는 거 아니에요?
 
루카스 : 에이, 그럴 리가 있겠니.
 
루카스 : 그럼 준비도 됐고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귀족처럼 탐문을 시작해 보자.
 
플루레 : 밤거리라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조금 불안한데∙∙∙
 
하우레스 : 위험하니 주인님은 저희 중심에 계시죠.
                 저희가 주변을 둘러싸듯 걷겠습니다∙∙∙

고마워
든든하네

 
【카란 밤거리】
 
저벅∙∙∙ 저벅∙∙∙
 
밤거리의 여자A : 어서 오세요~
 
밤거리의 여자B : 어머? 거기 멋진 귀족분~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우리 가게어서 마시고 가~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서비스 잔뜩 줄게~
 
로노 : 정말?
          혹시 서비스라면 공짜 요리도 주는 거야?
 
밤거리의 여자A : 당연히 요리도 싸게 해 주지~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당신들처럼 잘생긴 귀족들은 대환영이거든!
 
로노 : 으음~ 어떡할까~
 
하우레스 : 로노, 한눈팔지 마라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주인님을 호위하는 중이다.
 
로노 : 나도 알아.
 
루카스 : 하지만 마침 잘됐어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저 가게에 가 볼까?
 
하우레스 : 루, 루카스 씨∙∙∙ 진심입니까?
 
하우레스 : 그∙∙∙ 뭐랄까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수상한 가게입니다만∙∙∙
 
루카스 : 저런 가게에는 손님이 많거든.
             분명 다양한 소문이 모일 거야.
 
루카스 : 주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?

나는 찬성이야
조심스럽게 가 보자

 
하우레스 : 주인님까지∙∙∙
 
바스티앙 : ∙∙∙응?
                무슨 문제 있어?
 
하우레스 : 아, 아뇨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주인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∙∙∙
 
무우 : 하우레스 씨, 무슨 일이죠?
          왠지 평소의 똑 부러진 느낌이 사라진 듯한∙∙∙
 
로노 : 하우레스, 설마 쫄았냐?
 
로노 : 앗! 맞다!
          하우레스는 여자를 대하는 게 서툴렀던가?
 
하우레스 : 큭∙∙∙

여자 대하는 게 서툴러?
의외의 약점이네

 
로노 : 보스키 씨가 알려 줬어요.
 
하우레스 : 보스키 녀석, 쓸데없는 말을∙∙∙
 
무우 : 하우레스 씨는 정말 여자를 대하는 게 서투른가요?
 
하우레스 : 따, 딱히 그런 건 아니야∙∙∙!
                 그, 그저∙∙∙ 모르는 여성을 상대하면∙∙∙
 
하우레스 : 피곤하다고 해야 하나∙∙∙
 
무우 : 하우레스 씨에게 의외의 약점이∙∙∙
 
하우레스 : 따, 딱히 약점이라 할 정도는 아니야!
 
루카스 : 하우레스 군이 힘들다면 탐문은 다른 가게에서 할까?
 
하우레스 : 아, 아뇨∙∙∙ 저를 위해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.
                 조사를 우선하도록 하죠.
 
밤거리의 여자B : 저기, 귀족 여러분~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그래서 우리 가게에 올 거야~?
 
하우레스 : 큭∙∙∙
 
로노 : 응~?
          하우레스, 왠지 표정이 굳었는데~?
 
하우레스 : 시끄러워∙∙∙ 로노.
 
플루레 : 만약 한계라면 언제든지 말해 주세요.
 
하우레스 : 괘, 괜찮아∙∙∙ 걱정할 거 없어∙∙∙
 
루카스 : 그럼 아가씨들의 가게로 가죠.
 
밤거리의 여자B : 정말? 기뻐라!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자, 이쪽이야.
 
저벅∙∙∙ 저벅∙∙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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