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마 집사와 검은 고양이 메인스토리/Episode 1 Stairway to Heaven

사신 사건13

귤냥이 2024. 8. 19. 17:00

제13화 【알팍한 악의】

 
무우 : 루카스 씨,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∙∙∙
 
루카스 : 그게 좋겠네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무우.
 
루카스 : 아가씨, 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∙∙∙
 
밤거리의 여자A : 묻고 싶은 거?
 
루카스 : 요즘 이 마을에 「사신」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던데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그게 사실인가요?
 
밤거리의 여자A : 아아~ 그 「사신」 소문?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손님이 봤다는 얘기는 들었어.
 
하우레스 : 정말이냐?
                 어디서 봤지?
 
밤거리의 여자A : 어디까지나 손님한테 들은 얘기지만∙∙∙
 
밤거리의 여자A : 어느 비 오는 날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마을 변두리에 있는 「무덤 숲」 근처를 지나다 이상한 소리를 들었대∙∙∙
 
플루레 : 무덤 숲∙∙∙?
 
밤거리의 여자A : 그 소리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조심조심 무덤 숲으로 다가갔더니∙∙∙
 
밤거리의 여자A : 어둠 속에 검은 후드를 쓰고 커다란 낫을 든 사신이 있었다지 뭐야!
 
루카스 : 그럼 그 무덤 숲으로 가면 사신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건가요?
 
밤거리의 여자A : 하지만 그 이상한 소리는 비 오는 날에만 들린다나 봐.
 
루카스 : 비 오는 날에만 들린다∙∙∙?
             그건 어째서죠?
 
밤거리의 여자A : 글쎄, 나도 몰라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하지만 다들 비 오는 날에 소리를 들었대.

사신은 비 오는 날만 나타나?

 
밤거리의 여자A : 뭐, 그런 셈이려나∙∙∙
 
루카스 : 아쉽게도 오늘은 맑네요.
 
밤거리의 여자A : 앗!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그리고 밤에 무덤에서 빛 같은 걸 봤다는 소문도 있어∙∙∙
 
바스티앙 : 빛이라고∙∙∙?
 
밤거리의 여자A : 응∙∙∙ 굉장히 밝은 빛이었다나 봐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마찬가지로 비 오는 날 밤이었고 수상한 소리도 들렸대∙∙∙
 
로노 : 밤중의 무덤에 빛이라면∙∙∙
          혹시 천사의 빛이 아닐까?
 
밤거리의 여자A :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천사는 무분별하게 사람을 습격하잖아?
 
밤거리의 여자A : 하지만 그 빛을 본 사람은 무사했다는 모양이야.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거들떠보지도 않았다던데∙∙∙
 
플루레 : 천사가 사람을 습격하지 않았다∙∙∙?
             그런 일이 있을 수 있나?
 
하우레스 : 아니, 사람을 습격하는 것 외의 목적으로 움직이는 천사라니∙∙∙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어.
 
밤거리의 여자A : ∙∙∙뭐, 내가 아는 건 여기까지야.
 
루카스 : 아가씨.
             알려 줘서 고마워.
 
플루레 : 무덤 숲에서 비 오는 날에만 들을 수 있는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정체불명의 소리와∙∙∙ 정체불명의 빛이라∙∙∙
 
플루레 : 소문이니까 어디까지 진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사신에 관해 제법 많은 걸 알게 됐네요.
 
하우레스 : 그래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그중에서도 특히 정체불명의 빛이 신경 쓰이는군∙∙∙
 
하우레스 : 어쩌면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주민이 사신이라고 여기는 게 천사일 수도 있어∙∙∙
 
로노 : 하지만 이상하네∙∙∙
          천사가 사람을 습격하지 않을 수가 있나?
 
루카스 : 일단 무덤 숲을 조사하는 게 제일 바를 것 같아.
 
밤거리의 여자B : 정말! 오빠들!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그런 것보다 오늘 밤은 즐겁게 마시자!
 
루카스 : 미안해요, 아가씨.
             우린 슬슬 가 봐야 해서∙∙∙
 
밤거리의 여자B : 엥~ 뭐야 그게~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재미없게~
 
루카스 : 하지만 잠시나마 이야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.
 
루카스 : 소소하지만 이건 정보료인 셈 치고∙∙∙
 
밤거리의 여자A : 어! 이렇게나 많이 주는 거야?!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고마워~!
 
루카스 : 그럼 우린 이만∙∙∙
 
루카스 : 주인님, 가게에서 나가죠.
 
술집 남자 : 귀족 공, 잠시 기다려 주시겠습니까?
 
루카스 : 네?
             무슨 일이라도?
 
술집 남자 : 이쪽 요금도 지불해 주시겠습니까?
 
로노 : 뭐야?!
          10만 제니?!
 
로노 : 이 지불액은 뭐야∙∙∙
 
루카스 : 저흰 그렇게 많이 주문한 기억이 없는데요∙∙∙
 
술집 남자 : 곤란하군요∙∙∙ 트집을 잡으실 셈이신가요?
                  저희 가게에서는 이게 평범한 가격입니다.
 
루카스 : 아무리 그래도 이건∙∙∙
 
술집 남자 : 지불할 생각이 없으시다면∙∙∙
                  힘으로라도 지불하게 만들 수밖에 없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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