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화 【어색한 가게】
【카란 술집】
밤거리의 여자A : 그럼 건배!
루카스 : 건배∙∙∙
하우레스 : 역시∙∙∙
이런 분위기의 가게는 적응이 안 돼∙∙∙
플루레 : 나도 좀 긴장되네∙∙∙
로노 : 말하는 고양이란 걸 들키면 여러모로 귀찮아져∙∙∙
무우, 조용히 있어.
무우 : 아, 네∙∙∙
왠지 긴장돼
들키지 않게 조심하자
루카스 : 주인님은 제 옆에 붙어 계세요.
제가 도와 드릴게요.
바스티앙 : 우물우물∙∙∙ 밥은 맛있네∙∙∙
로노 : 푸하~!
역시 비싼 가게라 술이 맛있구만!
플루레 : 로노와 바스티앙은 요만큼도 긴장이 안 되나 봐∙∙∙
하우레스 : 어이, 너희 둘∙∙∙
우리는 조사하러 왔다는 걸 잊지 마.
로노 : 예~ 예~ 압니다요.
밤거리의 여자B : 그런데∙∙∙
오빠들은 어디 귀족이야?
밤거리의 여자B : 옷차림새로 봐선 사르디스 가문 귀족 같은데∙∙∙
어딘가 분위기가 다른 것 같기도∙∙∙
플루레 : 어, 그게∙∙∙
밤거리의 여자A : 저기!
거기 야무지고 얼굴이 조금 빨간 너, 이름이 뭐니?
하우레스 : 하, 하우레스다∙∙∙
자, 자, 잘 부탁한다∙∙∙
밤거리의 여자A : 뭔가 겉보기랑 달리 부끄럼쟁이네?
좀 더 남자다운 줄 알았는데∙∙∙
하우레스 : 미, 미안하군∙∙∙
로노 : 하하하!
「미안하군」은 뭐야?
하우레스 : 시, 시끄러워∙∙∙ 로노∙∙∙
밤거리의 여자B : 그쪽에 피부가 예쁜 당신은 이름이 뭐야?
플루레 : 어, 그게∙∙∙
저는∙∙∙ 프, 플루레∙∙∙라고 합니다∙∙∙
밤거리의 여자B : 어디 아프니?
플루레 : 따∙∙∙ 딱히∙∙∙ 아프진 않은데요∙∙∙
왜요?
밤거리의 여자B : 그야 아까부터 바닥만 보고 있길래∙∙∙
플루레 : 이, 이건∙∙∙
버, 버릇이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.
밤거리의 여자B : 별난 분이네.
밤거리의 여자B : 그럼 그쪽 분은 이름이?
바스티앙 : ∙∙∙
밤거리의 여자B : 저, 저기∙∙∙
내 말 못 들었어?
밤거리의 여자B : 크흠!
당신의 성함을 가르쳐 주시겠어요?
바스티앙 : ∙∙∙
밤거리의 여자B : 무시하네?!
혹시 화나셨나?
로노 : 아뇨, 아뇨!
이 녀석도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든요!
로노 :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해요!
바스티앙 : 딱히 부끄럽진 않아.
로노 : 또 그런다, 센 척하긴.
밤거리의 여자B : 어머나∙∙∙
귀족인데도 부끄럼쟁이가 많다니 신기하네요.
밤거리의 여자B : 우리 가게에 오는 귀족들은 뭐랄까∙∙∙ 대부분 거만한데∙∙∙
루카스 : 뭐∙∙∙
세상에는 여러 타입의 인간이 있으니까요.
루카스 : 우린 그런 오만불손한 작자들이랑은 다르거든요.
밤거리의 여자B : 오오~ 훌륭한 귀족이네.
이렇게 상냥한 귀족들은 처음이야.
루카스 : 상냥하다니, 뭘요∙∙∙
무우 : 루카스 씨,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∙∙∙
루카스 : 그게 좋겠네∙∙∙
무우 짱.
루카스 : 아가씨, 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∙∙∙
밤거리의 여자A : 묻고 싶은 거?
루카스 : 요즘 이 마을에 「사신」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던데∙∙∙
그게 사실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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