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우레스 : 어떡하냐니···
할 일은 하나겠지.
하우레스 : 더 이상 간과할 수는 없어.
저 남자를 붙잡고 자백하게 하자.
하우레스 : 그리고 이사벨라를 구하자.
보스키 : 그럼 후딱 해치우자고.
하우레스 : 페네스, 주인님을 부탁해.
페네스 : 응··· 맡겨줘.
페네스 : 주인님, 위험해요.
뒤쪽으로.
알았어
하우레스 : 아몬.
아몬 : 알겠습니다···
한바탕 날뛰어도 된다는 거죠?
그렇게 말한 아몬은 채찍을 꺼낸뒤, 샹들리에를 향해 휘둘렀다.
아몬의 채찍은 능숙하게 샹들리에에 달라붙었다.
그리고 아몬은 채찍을 힘껏 당겼다.
아몬 : 이얍···!
쨍그랑···!!
직후, 아무도 없는 홀에 샹들리에가 떨어졌다.
참석자들 : 꺄아아아악!
주최자 : 무, 무슨 일이지···!
하우레스 : 아무래도 우리의 이름을 써서···
나쁜 일을 꾸미는 듯하군.
이사벨라 : 어···
어제 본··· 오빠···?
주최자 : 너, 너희들···
서, 설마···! 악마 집사?!
하우레스 : 우리가 인간을 먹는다고?
헛소리하지 마!
하우레스 : 게다가 우리는 천사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걸로 거래 따위 안 해!
참석자들 : 저, 저자가··· 소문의 악마 집사?
참석자들 : 괴, 괴물이다!
빠, 빨리 도망가지 않으면 우리도 잡아먹힌다!
하우레스 : 아니야! 그건 이 남자의 거짓말이야!
이 남자와는 만난 적도, 얘기한 적도 없어!
하우레스 : 이 녀석은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최악의 남자야!
하우레스 : 우리 악마 집사는 이 남자의 거짓말에 이용당한 것뿐이야!
젊은 귀부인 : 설마 저 아름다운 분이··· 악마 집사였을 줄이야.
젊은 귀부인 : 저 사람이 하는 말이 사실이야?
하우레스 : 그걸 지금 여기서 증명해 주겠어.
자, 아픈 꼴 보기 싫으면 솔직하게 말하시지.
하우레스의 눈이 날카로워졌다.
그 눈에는 분노의 감정이 넘치고 있었다.
주최자 : 제길···
너희에게 순순히 당할 것 같냐···!
펑···!
여, 연기?!
콜록콜록···!
그 순간, 방 안에 하얀 연기가 가득 찼다.
단번에 시야가 나빠졌다.
하우레스 : 콜록콜록···!
큭, 연막인가···
하우레스 : 제길, 눈이 안 떠져···
페네스 : 하우레스!
남자와 이사벨라가!
하우레스 : 큭···
도망갔나.
아몬 : 서둘러 쫓아가야 해!
아몬 : 어, 어라?
보스키 씨는요?
【에스푸아르 북부 마을】
주최자 : 이봐!
어서 마차를 내놔!
주최자 : 악마 집사에게 쫓기기 전에 멀리 도망가는 거다!
이사벨라 : 시, 싫어··· 이거 놔···!
주최자 : 입 다물어!!
이사벨라 : 아얏···!
주최자 : 제길··· 실수했ㄷ.
중요한 상품에 상처를 내버렸어···
이사벨라 : 상··· 품···?
주최자 : 훗··· 그래, 넌 상품이야.
이제 노예로 팔리는 거다! 아하하하!
이사벨라 : 그, 그럴 수가···
싫어··· 싫다고···
주최자 : 칫···
흑의 다과히는 편하게 애들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좋은 곳이었는데···
주최자 : 뭐, 됐어.
다음에 또 다른 마을에서 벌면···
말 : 히힝!
쨍그랑···!!
이사벨라 : 꺄아아아악!!
주최자 : 뭐, 뭐야···!
마차가 멈췄어?
보스키 : 어디 갈 셈이지?
이 빌어먹을 자식아.
주최자 : 힉···!
너, 너도··· 악마 집사냐···!
보스키 : 나한테서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인데?
주최자 : 제, 제길!
이렇게 된 이상···!
이사벨라 : 꺅!
주최자 : 더, 더 이상 다가오면 이 녀석을 죽인다!
이사벨라 : 싫어!
오빠, 살려줘···!
보스키 : 하아···
정말이지, 당신은 뼛속까지 쓰레기구만.
보스키 : 안심해, 내가 바로 구해줄게···
보스키 : 어이, 그 아이를 놔라.
···5초 센다.
보스키 : 5···
주최자 : 하하하!
누가···
보스키 : 느려.
쉬익···
주최자 : 어···
주최자 : 으,으아아아악!!!
보스키 : 시끄럽구만···
그렇게 소리 지를 거 없잖아.
보스키 : 다리에 검이 조금 닿은 것뿐인데.
이사벨라 : 오빠···!
보스키 : 다친 데는 없어?
주최자 : 네, 네 이놈··· 어째서냐···
5초 센다고 했잖아···!
보스키 : 뭐? 왜냐고···?
크억···
보스키 : 너 뭔가 착각한 거 아니냐?
보스키 : 목숨이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겨라.
보스키 : 애초에 네가 저지른 죄는 이 정도 고통으로는 부족해···
보스키 : 우리를 미끼로 나쁜 짓을 한 걸···
보스키 : 후회하게 해주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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