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마 집시와 검은 고양이 이벤트 스토리/흑의 다과회

제11화 【마음의 어둠】

귤냥이 2024. 9. 22. 17:00

【에스푸아르 북부 마을】

- 몇 분 후 -

보스키 : 좋아···
             이렇게 묶으면 더는 못 움직이겠지.

보스키···!
출보스키, 괜찮아?


보스키 : 응?
             아아, 주인님.

보스키 : 아까 그 남자는 잡아놨어.
             조금 따끔한 맛을 보게 했지만.

주최자 : 으윽···

하우레스 : 다행이다, 살아있네.

하우레스 : 너라면 해낼 줄 알았어, 보스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좋은 연계였네.

보스키 : 뭐?
             너와 누가 연계를 한다고.

보스키 : 나는 처음부터 도망칠 걸 파악한 거야.

하우레스 : 결과적으로 도와줬잖아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고마워.

보스키 : 칫.

아몬 : 이사벨라···!

이사벨라 : 아몬 오빠!

아몬 : 다행이다, 무사했군요.

이사벨라 : 윽··· 으윽···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무서웠어.

아몬 : 괜찮아, 이제 괜찮아요.

페네스 : 하아··· 이사벨라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.
             보스키, 고마워.

보스키 : 별거 아니야.

페네스 : 수상한 거래를 하고 있던 범인도 잡았고···
             이사벨라도 구출했어.

페네스 : 이걸로 해결이지?

하우레스 : 그래.

다행이다···


- 며칠 후 -

플루레 : 미야지 선생님, 마차를 준비했어요.

미야지 : 고마워, 플루레 군.

플루레 : 이사벨라.
             자, 타.

이사벨라 : 응···

페네스 : 그렇구나.
             오늘은 이사벨라와는 이별이구나.

아몬 :허전해지겠네요.

미야지 : 이사벨라는 마을에 있는 교회가 관리하는 보호 시설에 들어갈 예정이야.

미야지 : 멀리 가는 건 아니니까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.

무우 : 그렇군요!

이사벨라 : 저기···

이사벨라 : 잠깐이었지만···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신세 많이 졌습니다.

이사벨라 : 2층 집사 오빠들···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지하 집사 오빠들···

이사벨라 : 그리고 주인님과 말하는 고양이···

이사벨라 : 도와주서 정말 고마워···

이사벨라 : 이 은혜는 평생 안 잊을게.

페네스 : 이사벨라.

하우레스 : 위험한 일을 겪게 해서 미안해.

하우레스 : 어른은 제멋대로야···

하우레스 : 돈이나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서···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네 자유를 빼앗고, 네ㅔ 상처를 입혔어.

하우레스 : 다만, 세상에는 지독한 사람만 있는 건 아니야.

하우레스 : 세상에는 너를 지켜주는 사람도 많이 있어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우리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도 잔뜩.

이사벨라 : 하우레스 오빠···

보스키 : 무슨 일이 있으면 저택으로 와.
             우리는 언제든지 여기에 있으니까.

아몬 : 또 예쁜 화관을 만들어 줄게요.

페네스 : 우울할 때는 밤달나비를 보러 초원에 함께 가자.

또 보자
잘 지내···


이사벨라 : 다들···

이사벨라 : 응···!!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정말 고마워!

그리고 이사벨라는 저택을 떠났다.

이사벨라를 유괴하려던 남자는 이후 그로브너 가문의 경비대에 체포되었다.

이 세계 사람들은 천사를 두려워하고 있다.

두려움의 역사는 길고···
악마 집사의 존재를 이용한 사기도 많다고 한다.

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천사만이 아니다.
다시 한번, 그것을 실감한 사건이었다.